박길동의 낙서장

테슬라로 떠나는 태안 당암포구 오천항 수룡포구 수영성 전기차 차박 차크닉 낚시여행 쭈꾸미 갑오징어 워킹낚시 테슬라 접착식 썬쉐이드 다이소 가성비 목쿠션 구입.오랜만에 차박을갑니다.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는지라 편의점에서 도시락 등으로 끼니꺼리 사서 태안 수룡포구로 향합니다. 간만에 낚시 여행인지라 설레네요.. 프렁크 아이스박스엔 음료 물 등등 챙겨넣고.... 수룡항 포구 입니다. 보기엔 그럴싸한테 쭈꾸미 갑오징어 소식은 안보이네요.. 여기서 매트리스 펴놓고 쉽니다. 아늑하더라구요..ㅎㅎㅎ딱 요렇게만 다녀도 쉬는데 아쉬움이 없더라구요.푹신푹신하고 대여섯시간 에어컨 틀고 있어도 내연차 시절엔 공회전 부담많았는데 전기차는 부담없이 계속 틀어놓고 지내게 되더라구요. 당암포구로 이동합니다.집사람 하고 밤낚시를 합니..

테슬라 Model Y Standard 로 떠나는 2박3일 경주여행기 2022.08.05 오후 평택출발 경주도착 테슬라 오토파일럿은 축복 2박3일간 금요일퇴근후 경주여행을 떠납니다. 만충한고 퇴근하기전 짐을 미리 다 챙겨놓고 칼퇴근과 동시에 경주로 출발을 했습니다. 가급적 직선위주의 고속도로로 이용을 했습니다. 10키로 이상 직선은 무조건 오토파일럿을 작동하고 여유있게 주변경치도 보면서 갔습니다. 도착하고 차에서 내리는 순간 경주더위 어마무시하더군요. 불지옥에 온느낌.... 총 주행거리 330키로 운전인데 구글타임라인에는 항상 적게나오네요...첫날부터 열대야를 무릅쓰고 쏘다녔습니다.보통 이렇게 장거리 운전한뒤엔 피로가 쌓여 돌아다닐 엄두가 나질 않았는데 오토파일럿과 원페달 드라이빙 덕분에 도착해도 피로도가..

테슬라 프렁크에 딱맞는 해동 카리스마 우레탄 아이스박스 구입 테슬라 악세사리 구입 항상 차에 아이스박스를 갖고 다닙니다. 여행 다닐때나 일상생활에서도 음료수 갖고 다니며 꺼내먹기 좋고 포장음식 넣어갖고 다니기에도 딱 좋습니다. 알피쿨이라는 차량용 냉장고도 생각해봤지만 전원연결해서 갖고다니기가 부담되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성능 확실한 낚시용 아이스박스를 갖고다니게 되더군요. 기존에 있던 해동 카리스마 24리터 아이스박스는 너무크고 갖고다니기 부담되어서 작은사이즈로 갖고다니기 편한 12리터 추가구입했습니다.프렁크에 쏙들어가는사이즈 간신히 딱 들어맞습니다. 아이스박스 옆의 자투리 공간은 장보고 짐넣을때 사용합니다. 프렁크 자주 쓰는 이유는 여름철 차실내 70~80도까지 온도가 올라가는데 반해 프렁크는 외부..

폭염 테슬라 카크닉 수룡항 차박 전기차 유지비 완속충전 남당항 순대국 DC콤보 어댑터 폭염에 나들이 나갔습니다.날씨가 어마어마하게 뜨겁더군요.수룡항포구 선착장에 차대놓고 에어컨 틀어놓고 뒹굴뒹굴 거렸습니다.낚시를 해볼까 했는데 햇살이 너무 따가워서 도저히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집사람하고 딸아이 세상편한 자세로 뒹굴거리시네요. 집에 최대한 늦게 들어가자고 도저히 움직일 생각들은 않습니다.\   차 구입하고 뒤에 누워본적이 없는것 같아요.ㅎㅎㅎ 셋이서 눕기엔 너무 비좁아서 운전석에서만 쉬었습니다. 그래도 따라다녀주니 좋더라구요.   서산버드랜드 갔다가 완속충전기로 충전하면서 또 뒹굴거렸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충전하고 남당항 갔다가 너무더워서 차밖으로 못나가서 그냥 드라이브만 하고 돌아왔네요. 테슬라 캠핑..

tesla 얼라이먼트 천안 타이어프로 리프트 얼라이먼트 보러 천안까지 다녀왔습니다. 소문이 자자한 얼라이먼트 맛집이라고 해서 기왕이면 테슬라 만져본곳으로 다녀오는게 좋을것 같아 먼길도 마다않고 갔습니다. 테슬라 리프트 올릴때 주의해야 한다고들 하더라구요. 기존 내연차와는 다르게 바닥전체가 배터리라서 잘못올리면 배터리팩 상한다고들 하길래 걱정이 되었습니다.대기차량있어서 차안에서 에어컨틀고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동안 천정 루프글라스에 썬쉐이드 설치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기사님왈 얼라이먼트 지금까지들어온 테슬라중 제일 상태좋다고 하시네요. 테슬라 공장출고 얼라이먼트 상태 가가막히게 엉말이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까지 테슬라 셋팅하면서 자체노하우도 설명하시더라구요.  설명들으니 믿음도 가니 멀리간 보람이..

2020.12.4 쏘렌토 센터콘솔 화재발생2021.06.28 테슬라 MODEL Y STANDARD RAINGE 차량 탁송 인도 아침 출근하기위해서 차시동걸고 히터 틀어놓은뒤 커피한잔 하는사이 연기가 나더근요. 뭐지? 이런경우 처음이네요.. 허둥지둥 난리를 쳣습니다.후다닥 차량용소화기로 1차진화 하려했지만 아주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집안으로 뛰어들어가 가정용 소화기로 2차진화.다행히 진화 성공하고 견인차불러서 정비소 입고했습니다.  오늘 사용한 소화기 입니다. 운전하시는 분들 소화기 대비 잘하셔야 할것 같아요. 기본으로 주는 소화기 불나면 진화에 어림도 없을것 같더라구요. 2주간 정비 렌트카받아서 타고다녔네요. 왠만하면 차구입하면 폐차할때까지 타고다녔는데 이사건이 훗날 테슬라로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해가 저물어 가며 하늘은 분홍빛과 오렌지빛으로 물들었다. 남편과 나는 조용히 운동화를 신고, 오늘 저녁의 러닝을 준비했다. 시원한 저녁 바람이 우리를 감싸며 뛰기에 정말 좋은 날씨였다. 우리는 천천히 발을 맞춰 나아가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남편과 함께 뛰는 이 시간이 참 소중하다. 그의 존재만으로도 든든하고, 늘 옆에서 나를 북돋아 주는 그의 격려는 나를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만든다. 오늘 나는 5km만 뛰기로 했다. 몸을 더 밀어붙이기 싫어서가 아니라, 발바닥이 계속 아파왔기 때문이다. 종아리는 괜찮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발바닥에서 아픈 신호가 전해진다. 우리는 중간에 잠시 멈춰 물을 마시며 쉬었다. 숨을 고르며 잠시 하늘을 바라보니, 해가 천천히 지고 있었다. 눈앞에 펼쳐진 노..

지난여름, 남편과 함께 안성 청룡사를 산책한 후 특별한 카페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바로 풍물 기행이라는 이름의 카페였는데,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카페 내부는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가득했고, 벽면과 테이블 주변에는 옛 풍물들이 가득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구경할 수 있는 다양한 소품들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한쪽 구석에는 전통 가락이 흘러나오고, 마치 작은 민속 박물관에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 주더군요. 예스러운 소품들 덕분에 남편과 자연스레 추억을 떠올리며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 카페의 하이라이트는 '된장 크림 라테'였습니다. 메뉴판에서 처음 보고는 굉장히 독특하다고 생각했지만, 호기심에 한 번 시켜보기로 했..

용인 호접몽에서의 맛집 투어는 가족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마친 아들을 만나기 위해 부랴부랴 용인에서 출발, 라스트오더 마감 시간에 겨우 맞춰 도착했죠. 도착 당시 거의 마감 시간이어서 홀 안에 우리 가족만 있었고, 덕분에 전세 낸 것처럼 조용하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호접몽은 흔히 떠올리는 중국집과는 달리, 세련된 레스토랑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어요. 연인과 데이트하기에도 손색없을 만큼 고급스럽고 아늑한 공간이었죠. 우리는 삼선짬뽕, 해물짬뽕, 볶음짜장,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모든 음식이 풍부한 재료와 깊은 맛을 자랑했어요. 특히 삼선짬뽕과 해물짬뽕은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해 아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볶음짜장은 깊고 진한 소스의 맛이 일품이었죠. 탕수육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평택 농업기술센터에서 주말을 딸과 함께 보내며 산책한 경험은 정말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가족 단위로 많은 사람들이 잔디밭에 모여 각자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따스한 햇볕 아래 그늘에 옹기종기 모여 웃고 대화하는 모습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특히 센터 곳곳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나무 그늘이 많아, 여유롭게 자연의 바람을 느끼며 쉴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만나는 다람쥐와 토끼, 그리고 아름다운 공작새까지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환경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동물들과의 교감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었을 것입니다. 특히 아이들 놀이터는 활기로 가득 차 있었으며, 가족 단위로 아이들과 함께 놀러 온 사람들이 많아 활기찬 분위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