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과 차박 낚시여행 다녀왔습니다.

테슬라로 떠나는 태안 당암포구 오천항 수룡포구 수영성 전기차 차박 차크닉 낚시여행 쭈꾸미 갑오징어 워킹낚시 테슬라 접착식 썬쉐이드 다이소 가성비 목쿠션 구입.

오랜만에 차박을갑니다.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는지라 편의점에서 도시락 등으로 끼니꺼리 사서 태안 수룡포구로 향합니다.

간만에 낚시 여행인지라 설레네요..
프렁크 아이스박스엔 음료 물 등등 챙겨넣고....

 

수룡항 포구 입니다.
보기엔 그럴싸한테 쭈꾸미 갑오징어 소식은 안보이네요..
여기서 매트리스 펴놓고 쉽니다.

 

아늑하더라구요..ㅎㅎㅎ
딱 요렇게만 다녀도 쉬는데 아쉬움이 없더라구요.
푹신푹신하고 대여섯시간 에어컨 틀고 있어도 내연차 시절엔 공회전 부담많았는데 전기차는 부담없이 계속 틀어놓고 지내게 되더라구요.

 

당암포구로 이동합니다.
집사람 하고 밤낚시를 합니다.



우럭이 넣으면 나오더라구요..
우럭 키퍼 사이즈 22였나?? 암튼 키퍼사이즈도 잘 나오고 재밋더라구요.
집사람도 신나게 잡아댑니다...ㅎㅎㅎ

 

 

한시간도 않되서 이따시만큼 나오더라구요..
사이즈 되는 애들만 좀 넣어놓고 나머진 잡자마자 놔줬구요.. 잡은애들도 사진찍고 모두 집에 보내줬습니다.
집사람 간만에 손맛봐서 허기진다고 차안에서 편의점 도시락을 먹습니다.

요즘 편의점 음식 훌륭하더라구요..

 

 

 

푹자고일어났습니다.
집사람왈... 너 집보다 편하게 자더라 안골던 코도 골고...
근데 차량용 가습기 필요하더라구요. 에어컨 틀어놓고 자니 건조하더라구요.

 

 

어제 돌아다니고 차박하고 해서 당암포구 DC콤보 충전소에서 충전조금 하고 회변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쭈꾸미 한마리 얼굴보고 다시 이동합니다.

 

 

오천항 갔다가 쭈꾸미 낚시철 주차공간 없어서 수영성에 차대놓고 한바퀴 돌았습니다.

 

수영성 경치도 좋더라구요..
근데 또 졸리더라구요...ㅎㅎㅎ
했빛은 따갑고..

 

 

 

요렇게 접착식 햇빛가리개 붙이고 낮잠 한숨 또 자버립니다...

 

차를 요렇게 대놓으니 자동 평탄화가 되더라구요.
다음에는 파이마 레벨러 구입해서 다녀야겠습니다.
전날 밤보다 훨씬 편하게 잘 잦습니다.

낮잠 서너시간 자고 일어나 오천항 사람들 빠지는것 같아 밥먹으러 어슬렁 내려갑니다.

 

 

여기 짬뽕 맛집있다길래 다이어트 하는 집사람 데리고 가서 푸짐하게 먹었습니다..ㅎㅎㅎ

철수길 좌판에 갑오징어 팔길래 3키로 3만원에 사갖고 왔습니다.
갑오징어 통뼈찜 해먹어봤는데 비쥬얼은 별론데 겁나게 맛있더라구요..

다음엔 어디로 차박을 갈까나.....

 

 

 

그리고 다이소에서 목쿠션 삿네요.

개당 2천원이였나??? 오~~ 이거 가성비 끝장나더라구요..
차박할때 베게로 써도 되고...

 

이것도 동일가격 이전에 삿던 다이소 목쿠션이였는데 새로산게 훨씬좋더라구요..

 

먼저 쓰던건 살포시 집사람 차에 달아주고 저는 새로 산걸로 장착했네요..ㅎㅎㅎ
다음 차박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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