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삼죽면 풍사니랑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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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좋아 가까운 곳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가까운 곳이 50km 거리더군요.
테슬라 구입 후 행동반경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났습니다.

나들이 나갔다 검색해 본 곳 카페 풍사니랑 입니다.
카페 건물은 작은 규모이지만 집냥이와 풍산개 들과 교감할 수 있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가 봤습니다.

도착하니 강아지들이 신나게 물고 뜯고 뛰어놀더군요 안아보고 싶지만 케이지에 막혀있고 아직 사람들을 경계하는 것 같더라고요.

강아지들의 아빠입니다.
순딩순딩 그리고 사람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많은 사람들 다녀가며 손탓을텐데도 스트레스 안 받고 손님맞이 잘하더라고요.
이 카페의 얼굴마담입니다. ㅎㅎㅎ

카페 안에는 좌석하나를 집냥이가 떡 하고 버티고 있습니다.
카페 안주인인지 ㅎㅎㅎ 만져도 시큰둥~~ 이 녀석도 순딩 순딩하네요.
영업사원 둘이서 손님맞이 잘하고 있더라고요.

카페서 주문을 하고 나와보니 다들골아떨어져 있고 놀고 싶은 댕댕이는 똘똘한 눈으로 자고 있는 형제들 주위를 어슬렁거립니다.

오늘 주문한 샌드위치와 미숫가루 아메리카노 흑임자 쫀득 쿠키입니다.
커피가 구수하고 진해서 맛나더라고요.
그리고 주문 시 풍산개 카드엽서 한 장 네이버 리뷰 쓰면 한 장 더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특이한 메뉴로 캠핑분위기로 라면도 끓여 먹을 수 있어요.
냄비 계란 치즈 등등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맛나게 먹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이제 집으로 가기 전 댕댕이들 인사하려니까 놀다 지쳐 아직도 꿈나라에 있더라고요.
동믈너무좋아하는 개인취향으로 가족나들이를 여기로 강했했지만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여기 카페 앞 메타세쿼이아길 너무 멋집니다.
여름 녹음 짙을 때 오면 멋진 배경으로 사진 찍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엔 라면 끓여 먹으러 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