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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산 출렁다리의 기러기 공원에 차박준비를 하고 한바퀴 돌고나니 어두워졌습니다.
주말이라그런지 여기저기 교통경찰 마을주민 봉사 하시는분들이 굉장히 많더군요.
너무 안전관리 철저한거 아닌가 해서 의아했는데 어두워지니 노랫소리와 화려한 조명이 번쩍거리길래 교통관리 하시는 경찰께 여쭤보니 오늘 때마침 KBS 음악회 행사가 있다고 하시더군요.
멀리서 보는 광경에 집사람과 개울가 따라 길을 나섭니다.
이곳은 밤에 가로등도 없어서 핸드폰 랜턴켜서 간신히 길가로 올라섯습니다.
길가로 올라가니 자원봉사자와 경찰분들 관람객들 지나갈때마다 발아래 렌턴 켜주시고 차량통제해주시고 정말 열심히 안전관리 해주셨습니다.
오늘 낮에간 부소담악하고는 상당히 대조적인 광경이였습니다.
그리고 관광지 관리가 깔끔하고 화장실도 깨끗해서 좋습니다.
길을 따라 한참을 걷고나니 행사막바지인듯 싶습니다.
가수 송창식씨를 여기서 보게되네요.
몇곡 듣고나서 거의 끝날것 같은 분위기라서 일찌감치 인파 붐비기 전에 빠져나오는데 고래사냥을 마지막곡으로 부르시더군요.
아!! 저거까지 듣고나올껄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찾아가는 음악회 관람을 끝내고 다시 차로 돌아와 개울물 소리를 들어가며 잠을 청했습니다.
오늘 너무 돌아다니고 힘들어서 테슬라 캠핑모드를 켜고 눕자마자 바로 기절하듯이 잠을자버렸습니다..
어제 너무 일찍자서인지 아침6시부터 자동으로 눈이 떠집니다.
일어나자마자 트렁크를 열어보니 자동으로 계곡 물소리 ASMR이 들립니다.
멋진풍경과 마음이 안정되는 소리에 한참을 누워서 바라보았습니다.
차뒤에 캠핑의자를 셋팅하고 아이스박스를 식탁 삼아 편의점에서 구입한 김밥과 커피 그리고 간식들을 꺼내 아침을 때웠습니다.
이렇게 미니멀 하고 스텔스 차박하는거 너무 좋습니다.
챙길짐도 간소화되고 간단하게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좋습니다.
그리고 취사않고 맛집찾아다니니 깔끔하고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예전 캠핑할때 고생하던 생각하면 눈물이...ㅎㅎㅎ
아침먹고나니 집사람 또 잔다고 드러누워 일어나질 않더군요.
하는수없이 혼자 근처를 산책하다가 다시 집사람을 흔들어깨우고 월영산 등산을 시작해봅니다.
월영산 출렁다리는 월영산과 부엉산을 연결하는다리입니다.
난이도는 그리 높지는 않지만 편하게 등반하려면 월영산에서 부엉산 가는 방향으로 가시면 덜 힘이 듭니다.
반대로 등반 하신다면 더 많은 데크계단을 통해서 가셔야 합니다.
지난번 강원도 간현 유원지 등산길은 일방통행이엿지만 여기는 양방향이라서 여기저기 관람객들도 혼잡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월영산 등산로 초입에 노점에서 틀어놓은 노랫소리가 너무 크더군요.
멋진 관광지 분위기가 확 깨지는것 같았습니다.
지난번 간현유원지 울렁다리 굉장히 무서웠는데 여기도 만만치 않은것 같습니다.
흔들릴때마다 오금이 저리더군요.
날이갈수록 겁이 많아져서 점점 이런곳 지나기가 무섭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안건너기도 아깝고 해서 어거지로 발길을 옮겼는데 현기증이 나기시작합니다.
먼산만 바라보며 난간을 꼭쥐고 계속 앞으로 나서서 간신히 출렁다리를 건너는데 성공했습니다.
집사람이 장하다고 칭찬해주더군요..ㅎㅎㅎ
부엉산으로 데크길을 내려와 차가 있는 기러기공원으로 향하는데 어제와 아침에는 몰랐는데 폭포가 있습니다.
알고보니 인공폭포였습니다. 물을 끌어다가 위에서 쏱아붓는... 시간별로 가동하는것 같아 보입니다.
그래도 기대않던 폭포도 보고 좋더군요.
다시 기러기공원으로 돌아오는길 남안길 다리를 지나면서 물아래를 보니 꺽지가 보입니다.
꺽지낚시해도 될것 같아보이네요.
하지만 다리도 아프고 힘들어 낚시생각안들어 바로 차로 향했습니다.
기러기 공원 벤치에 앉아 어제 편의점에서 구입한 불량식품 쫀듸기를 뜯어 강바람을 쐬면서 당보충을 하면서 땀을식히고 원격으로 테슬라 앱을켜서 에어컨을 틀어놓고 차를 식힙니다.
역시 당보충하니 한결 힘이나기 시작하네요.
다시 차로 돌아와 낮잠을 한숨 잡니다.
어제오늘 너무 힘들어서인지 낮잠도 그냥 기절하듯이 잠을 자버렸습니다.
썬쉐이드 달기 귀찮아서 접착식 햇빛가리래를 붙이고 에어컨 틀어놓으니 충분히 쉴만했습니다.
썬쉐이드 달면 테슬라 장점이 천정개방감이 사라져서 꺼려지게 되더군요.
낮잠 충분히 자고 일어나 이제 집으로 복귀를 합니다.
돌아오는길 배터리 얼마나 남나 경로 직어보니 집에 도착하면 6퍼센트밖에 안남는다길래 사소한걸로 쫄리면서 가는게 싫어서 세종슈퍼차져에 잠시들러 충전을 합니다.
집사람은 화장실 다녀오더니 갑자기 손을 잡아끌고 구경가자고 하더군요.
건물 2층에있는 고릴라 캠핑을 봤나봅니다.
여러가지 텐트와 캠핑용품 보더니 사고싶다~~~를 연발합니다.
집사람은 캠핑 좋아라 하는데 제가 힘들어서 그만둔터라 아직도 미련이 많이남나 봅니다.
고릴라 캠핑 아이쇼핑만 하고 나와서 도넛과 커피하나를 구입한뒤 다시 집으로 향했습니다.
테슬라 구입시 아래 레퍼럴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ts.la/geun3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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