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동의 일상이야기

아산 곡교천 은행 나무 길 가을 나들이

박길동의 낙서장 2024. 11. 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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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곡교천  은행 나무  길 가을  나들이  은행잎 호떡과 와플   먹거리  ~~



은행잎이 노랗게 물든 곡교천은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었습니다. 남편, 딸과 함께 길가에 쌓인 은행잎을 밟으며 걷는 동안,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마음은 따뜻했습니다.
막바지  가을  정취를  즐기기위해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우리는  오후  4시정도  와서  다행이  추차를  할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눈길을 사로잡았던 건 바로  차가워진  날씨로  오뎅과   은행잎 모양의 호떡! 맛있게 구워진 호떡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달콤해서 가을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줬습니다. 맛을 음미하며 웃음이 끊이질 않았죠.




은행나무 아래에서는 딸과 장난스럽게 발을 맞대며 유치하지만 재미난 포즈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노란 은행잎이 바닥을 덮어 마치 노란 양탄자를 깐 것 같았고, 그런 풍경 속에서의 사진은 평생 간직할 추억이 될 것 같았습니다.

하트모양을  만들고  시진 찰칵  하트가  잘  안 나왔네요  춥고  인파가  많아서   발로  스스슥   빨리  찍느라  ~~^^
그래도  좋은  추억한장 남겼네요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날씨가 점점 추워지자 차로 들어가 따뜻하게 몸을 녹이며 노을을 감상했습니다. 붉게 물든 하늘과 은행나무가 어우러진 모습은 정말 황홀했고, 가족과 함께여서 더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짧지만 가을의 낭만을 한껏 누릴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가족과 함께한 소소하지만 소중한 추억이 또 하나 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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